맨발 걷기가 건강에 좋다는 말, 과연 사실일까요? 효과는 물론 꼭 알고 있어야 할 부작용과 주의사항 7가지를 정리했습니다.
맨발 걷기, 정말 건강에 좋을까? 반드시 알아야 할 위험성 7가지!
요즘 ‘맨발 걷기’가 건강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공원이나 흙길, 잔디 위를 맨발로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고, 건강을 챙긴다는 개념이죠.
하지만 과연 맨발 걷기는 무조건 건강에 좋기만 할까요?
현재 기준 전문가들은 ‘효과도 있지만, 분명한 주의점도 있다’고 말합니다.
지금부터 맨발 걷기의 효과와 함께, 반드시 인지해야 할 위험성 7가지를 소개합니다.
맨발 걷기의 알려진 효과
맨발 걷기는 땅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접지(Grounding)' 효과를 얻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발바닥 자극으로 혈액순환 개선
✅ 중심 근육 사용 → 자세 교정 및 근력 강화
✅ 자연 지면과의 접촉으로 스트레스 완화
✅ 정서적 안정감, 마음의 안정 유도
실제로 일부 연구에서는 맨발 걷기가 염증 반응 감소, 수면 질 개선, 심박수 안정화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맨발 걷기 전 꼭 알아야 할 위험성 7가지
1. 날카로운 물체에 발바닥 손상 위험
잔디밭이나 흙길에는 돌, 유리조각, 나뭇가지 등이 숨어 있어
피부를 자극하거나 상처를 낼 수 있습니다.
2. 발바닥 세균 감염
맨발로 오래 걷다 보면 곰팡이나 바이러스, 세균에 노출될 수 있어
무좀, 티눈, 사마귀 감염 위험이 있습니다.
3. 벌레 물림 또는 진드기 노출
풀숲 근처에서는 해충이나 진드기가 발에 직접 닿아 물릴 수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감염병 위험도 높아집니다.
4. 근육통 및 관절 통증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맨발로 오래 걸으면
발바닥, 발목, 무릎 등에 무리가 가면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5. 족저근막염 유발 가능성
지면이 너무 딱딱하거나 험할 경우, 충격 흡수가 어렵기 때문에
**족저근막염(발바닥 통증 유발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6. 당뇨병 환자의 발 상처 주의
당뇨가 있는 경우 발 감각이 둔해져 상처를 못 느낄 수 있고,
감염 시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7. 지나친 맨발 걷기 습관화
맨발 걷기를 일상화할 경우, 도심 환경이나 바닥 오염물에 반복 노출돼
오히려 발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맨발 걷기 실천하려면?
- 맨발 걷기는 잔디나 모래처럼 부드러운 지형에서만
- 시간은 10~15분 이내, 주 2~3회 정도가 적당
- 걸은 후엔 발 씻기와 보습 필수
- 외부 상처 있거나 면역 저하된 경우 피하기
- 당뇨병·족부 질환 있는 경우 전문의 상담 후 진행